완벽한 공부법
단언컨대….제가 이번 자유주제로 선정한 [완벽한 공부법]은
제가 지금까지 본 ‘공부법’에 관한 자기계발서
중 단연 [TOP] 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마치 [무협지]에서 비밀의 무공 수련책과 같이 [공부법]에 관해 잘 정돈된 이 책을 보면서 왠지 이대로만 하면 [사법고시]도 PASS할
수 있을 것 만 같은 묘한 자신감을 심어 주던 책이었습니다.
총 14가지 Chapter로 나뉘어서 각자의
주제 에 맞게 공부법과 관련하여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감명깊게 본 쳅터 6 ,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Chapter 6 (노력: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옛말에
‘공 든 탑이 무너지랴’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Chapter 를 읽고 감명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무조건 노력하라고 된다고 말하는 식상한 멘트가 아닌 노력하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알려 주고 있기 때문 입니다.
‘노력의 천재’라는 말이 예전에는 그저 진득하고 꾸준한 사람을 뜻하는 줄 알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노력도 방법이 있다 는 것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공부에 관해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가 노력은 단계별로 피드백을 거듭해 달려 나가야 만 자신이 모르고 있던 재능과 연결되어 시너지를 발휘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자가 말하길 단계별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을 먼저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자기 자신을 먼저 아는 정도를 말하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이
‘메타인지’ 라는 것입니다.
- 메타인지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해 생각하여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것과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과 관련된 인식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인지하는 능력이라고 보면 될 것 입니다
또한 책에서 말하길 우수학생들과 일반 학생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메타인지’능력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계획을 세우기 전에 내가 어떤 것을 잘하고 못하는지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먼저 판단할 필요가 있고 ‘자기보기’가 재대로 된 사람만이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정말이지 뻔하고 당연한 소리
이지만 늘 공부를 할 때 시작부터 하고 계획을 잡았고 그날 그날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 했단 저에게 한번 더 생각 해보라고 충고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공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을 초월하여 나
그 자체를 바라보면 나 는 누구 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전 탐험을 하면서 우연히 듣게
된 가수 이장희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노래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처럼…
학과 공부와 대외활동에 지쳐서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 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을까 나는 누구 일까? 라고 생각 했을 때 처럼….
내가 있는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 해볼 수 있는 시선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직도 그 답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아니…
답을 내릴 수가 없는 물음 이지만 적어도
단기적인 목표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정말 쉽게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정말
디테일 하게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당장의 저의 결론 이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 내가 일에 필요한 공부 내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공부를 잘 준비하고 실행
하는 것이 제가 이 책을 보면
느낀 가장 큰 다짐 이었습니다.
단순히 공부뿐만이 아닌 저에게는 인생을
대하는 자세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꼭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