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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로의 독후감

보이게 일하라

by 부지런한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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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게 일하라


 




     적당한 두께감과 짙은 표지 그리고 일본전산이야기라는 


희대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낸 책! 간결한 문체와 진짜 현장 


경험이 있는 작자의 이야기, 무엇보다도 사장님께서 지정해주신 책! 등 


이 밖에도 읽어야 될 이유가 무수히 많은 책이었습니다.


사실 독서 발표회 이후 독후감의 내용을 조금 바꾸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사님의 한마디가 


제 생각을 조금 바꾸어 놓았기 때문 입니다.


오랜 시간을 살아 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리지도 않은 제 인생을 돌아보면 


항상 저는 방향이 너무나도 중요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더 이 표현을 멋지게 포장하자면 [과정]을 

항상 중요시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목표가 있고 


그것을 향해 달려 가야 하고, 그 목표가 조금 이상하면 


잠시 멈춰서 고민을 해야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달리기로 비유를 하자면 생각하고 달리는 사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이 책을 보면서도 [보이게 일하는] 방법에 대해 탐독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사장님이 왜 이 책을 주셨는지 알 수 있는 대목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누구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저의 태도 변화에 대해서 짧게 서술하고 가장 감명 깊고 

공감되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서론이 길었 내요 헤헤)


      과정을 중시하던 제게 이 책은 하나의 다짐정도로 

저에게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독서발표회 마지막 즈음 

이사님의 보이게 일하는 게 아니라, 일하면 보인다’ 

라는 말을 듣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부심’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 자부심이 있고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상사에게 보이게 일하려 


하지 않아도 그 능력과 노력을 인정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일하니깐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만약 자신이 맡은 분야에 욕심자부심도 

없다면 그저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일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대한미국의 뿌리깊은 사회문화 속 


줄타기라는 말을 인용하면 [보이게 일하기]가 


엄청나게 중요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어떤 것이 진정으로 기업을 위하고 


자신의 자아 실현을 위한 태도 가 될 수 있을지 곰곰 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혼자만에 질문에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Page 55 [일근육]이라는 표현이 가슴속에 와 닿았습니다.


근육은 운동을 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똑 같은 운동 만을 반복하게 되면 

더 이상 발달하지 않고 그 자리에 계속 머무르며 

유지 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강하고 멋진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좀 더 다양하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장도 멈추게 되는데

이 원리를 적용 시킨 것이 [일 근육] 입니다.


       어떠한 업무를 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숙달이 되는 업무는 

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쉽게 처리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변화’ ‘생존’ ‘혁신이 난무하는 

지금 시대에 업무의 변화는 빠르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 더 변화에 적응 하고 더 나은 생산성을 


확립 하기 위해서는 [일 근육]에 다른 자극을 

주어서 좀 더 탄력적인 성장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정]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는 

이 것이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느덧 입사한지 1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래 된 것은 아니지만, 가장 이 부분이 와 

닿았던 순간이 [재고 프로그램 사용]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EXCEL]로 프로그램을 관리하면 되었기에 

그때 그때 나가는 수량을 더하고 빼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 었습니다.


하지만 매장의 수가 점 점 늘어 가면서 혼자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이 엄청 버겁다는 사실이 받아 들여 졌고

이 부분을 보완 하기 위해서 [ERP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저에게는 다른 [일 근육]을 사용하는 시점 이었습니다


처음 ERP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 정말 뭐가 뭔지


 이해도 힘들었고, 솔직히 ..그냥 EXCEL로 그냥 하면 되는데….’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RP
시스템을 구축 하기 위해서 LIST를 작성하여 


수십 개가 되는 품목별 정보와 수백개의 스타일 


정보를 따로 작성하여야 했고 거기에 바코드 


정보를 추가로 입력 시켜야 했습니다


지금 도 이 작업을 조금씩 진행 하면서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 매장 판매에 있어서는 

굳이 제가 LIST를 정리 하지 않아도 전산입력이 되고 


거래명세표 및 세금계산서도 아주 쉽게 발급될 수 있게 됩니다.





매장의 계수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되기에 좀 더 업무 외적으로 시간을 투자하여 


정착 시키기 위해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발전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라는 말처럼 자기 발전이 없다면 


성장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회사에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저는 일 근육에 변화와 성장이라고 합니다.








저도 아직 사원의 입장이지만 정말 솔직히 1년 정도 된 


시점에서 어느 정도 [보이게 일하는 방법]이 어떤 건지는 


느낌 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게 


정말로 부끄럽지 않고 일에 대한 [자부심] [욕심] 열정을 


가지고 자아실현을 하고 더 아가 능력 있는 직원으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누구의 시선보다도 제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읽었던 보이게 일하라나태 


해질 때 마다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하듯 꺼내 보고 


싶은 책이 었던 것 같습니다.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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