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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로의 독후감

체게바라 당신은...

by 부지런한 201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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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진정한 혁명은 자지자신에 대한 혁명이며


물질적 보상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저에게는 한 때 우상 같은 존재 이자 


언제나 가슴속에 자그마한 불씨를 지펴준 사람입니다.


빈민을 위해 움직였고


그렇다고 부유한 자들을 처벌하지 않았으며


병을 고치는 의사 이지만 세계의 


상처를 치유 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


자신의 업적이 아닌 진정한 모든 이들을 위해 최고의


 위치에서 내려와 또 다시 혁명을 


이끌다 이세상을 떠나간그대에게

 

 TO. 체게바라



~~체게바라 당신께 편지를 쓸 수 있어 


너무나 영광입니다. 난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당신의 


이념과 업적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 합니다. 하지만….


.어떤 누구도 당신의 순수한 신념과 열정에 대해서는 


폄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보수성향가방 끈 기신 분들은 


당신을 [빨갱이 끝 판왕]


 [빨갱이 수출가] 라는 말도 안되는 말로 


당신을 욕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념에 


첫 줄을 잡아 가다 보면 결국 인간으로서 의 


당신을 보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이념은 똑 같은 데서 시작 했다는 것을 


저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의 보수 지지자들이 그렇게


  이념에 예민한 데는 북한의 공산주의 


정권(김정일, 김정은)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을 존경하는 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념에 선동 되지 않고 누구를 위해서 싸우는지 


누구를 위하는 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 {공산주의}는 제가 원하지도 


존재 해서도 안 되는 사회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당신이 


그 뜻을 이루고자 했던 과정들!! 비겁하지 않은 






그리고 모든 이들을 위한 사랑과 헌신에 


감정을 맞출 뿐입니다.



당신을 따라 한 것은 아니지만 


당신이 남미 대륙을 오토바이로 


4500Km 횡단 하며 그렇게 원대한 꿈과 


이상을 떠올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멋집니다


탄복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저는 당신보다 


더 힘든 여정을 이겨 내었습니다. 저는 북미 5700km를 자전거로 


여행하였습니다. 수 많은 사람과 자연과 


이야기를 느끼며, 모험을 했습니다.


당신은 어쩌면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혼돈의 시기에 그러한 멋진 여행을 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당신은 멋진 혁명의 기회를 보았던 것입니다.
너무나 당신을 존경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같은 남자로서 당신의 


업적을 폄하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저 또한 큰 야망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당신의 그 멋진 인생의 


모험에 뛰어 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당신이 만약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났으면 당신은 그 때와 같은 놀라운 


혁명가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을까요? 당신이 태어나 활동하던 


시기에 대한민국은 이념의 충돌로 너무나도 아픈 분단의 


쓰라림을 경험했고 지금도 그 아픔은 진행 중입니다.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사회주의 국가의 모습을 이루고 있는북한을 


본다면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을까요? 어쩌면 당신이 진정으로 이루고자 했던


  사회주의는 현 시대의 논객들이 당신을


 비난 하는 사상과 다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신의 이념과 신념을 지지 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나는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복지체제만큼은 어떠한 


자유주의, 민주주의 국가보다도 위대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당신은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표방하기 보다 


[평등과 공존]이라는 키워드를 정확히 현실화 


해내는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원했던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 하기에 당신은 혁명을 성공 하고서도 무리한 학살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더 많은 국민들을 구하고자 


새로운 일을 떠났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어쩜 그럴 수 있었을까요…..


솔직히 저 같으면 좀 쉬고 싶을 것 같습니다. 혁명가로서 


큰 이름도 남겼고 무엇보다도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쿠바의 사상화를 이루고도… 


왜 라틴 아메리카 전체를 사상화 하기 위해 뛰어 들었는지정말


 당신은 진정으로 전세계가 하나의 사상으로 합쳐 


질 수 있을 거라 생각 했는지그러한 엄청난 야망은 어떻게 생기게 된 건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아직은 젊은 저로서는 당신의 실패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어떻게 


그렇게 평안하고 안정된 삶 속에서 거친


 폭풍 같은 이상이 용솟음 칠 수 있는지 너무나 부럽고 궁금합니다.


신념이라는 말로 모든 게 설명이 될 수도 있지만 나는 


당신의 밑바닥까지 있을지도 모를 솔직함을 듣고 싶습니다. 가령


멋있으니깐사람들의 기대….더 큰 


권력욕…….주위의 시선쪽 팔리기 싫어서 허허


당신의 순수한 신념을 더럽히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지 저는 당신도 어쩌면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작은 마음들을 듣는다면


너무나 우상화 되어 버린 당신에게서 당신도 사실 사람


이라는 밑바닥까지의 마음을 듣고약간의 


안도감을 느끼고 싶은 것 같습니다..






 

체게바라~39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쉽겠지요..하고 싶은 꿈도 야망도 많았을텐데


하지만 대한민국의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인간의 3대 욕망은 돈 명예 권력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하지만 노인들이 죽기 전에 가장 


원하는 것은 결국 명예라는 사실 당신은 알고 계신지요.


이 관점으로 볼 때면 당신은 엄청난 이름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아쉬워 마시길….


당신은 엄청난 박수를 받을 때 단상을 


내려 온 것이기 때문 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선 10 20


 청년들이 당신의 일생을 탐독하며 


용기의 불씨를 지피고 있을지 모를 일이지요그것만큼 


더 멋진 일이 있을까요? 한 사람의 인생에 


커다란 무게 감을 줄 수 있다는거!!!


체게바라~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이념을 가진 


나라는 이제는 이 세상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본질적으로 이루고자 했던 평등의 


국가는 어쩌면 기회라는 단어로 많은 나라들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히 있길 바라며…..


다시 한번 당신의 위대한 


신념에 고개를 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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