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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남부 농구팀

by 부지런한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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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albuquerque (휴식)


 

아침을 제공 하는 모텔은...처음이다!!! 핫케이크 , 토스트 , 시리얼 각종 음료수...


이게다 무한대로 제공된다....행복하다...정말...작은거에 


행복하다니...이런 먹는거에 행복감을 느끼는 내자신이 작아 보일때도 있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낄줄 아는 내자신이 기쁘기도 하다!!


특이하게 핫케이크를 내가 구울수 있도록 해놓아서 배가 터질때 까지 3판을 먹고...



배를 뚜길기며 방으로 갔다...그런데 steve다급한 요


청...check out은 결제된 이름의 주인이 해야 한다고 한다...결국 부른 배를 움켜잡고 


허겁지겁 준비 하고 steve와 이별을 고한다!!


이작은 미남 이탈리아인’ 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남자가 반할 만한 


미소를 지으며 steve는 사라진다!!!


자..우리는 이제...정처 없이 Nate의 문자를 기다리기로 한다!!! Nate의 



문자만 철썩 같이 믿고 기다리기를 1시간...일단 식량이 떨어졌기


에 식량부터 사기로 한다!! 맨날 먹던 빵과 잼이 지겨워 이제는 


좀더...돈을 주고 럭셔리 하기 먹기로 한다!!


치즈와 햄을 추가 하기로 한다!! 이것도 굉장한..발전이다!! 장을 다보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도..Nate의 문자는 오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재촉 하는 문자를 넣어 보지만....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아 


조금더 기다리라고 한다!! 흠...이때가지만 하더라도...그려러니..


기다리기로 했지만...하 언제가 될지...


결국...엘버커키 시내를 돌아다니다..,..뉴멕시코 주립 대학 근처에서 


낮잠을 자기로 했다!!


두어시간을 잦을까...결국 연락이 없는...Nate의 전화를 어찌하지 못하고..


우리가 직접 잠잘곳을 찾기로 한다!! 마침..근처 교회가 있어 바


로 그곳으로 향한다!!


문을 두드리고 목사님을 뵙기를 요청 했다!! 그러자...처음엔 안된다던 


목사님이...갑자기 다시 오더니!! 어떤 공간이라도 상관 없냐고 하시


는 것이 아니냐!!









하...이거참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서도 잔 우리에게 공간이란 말만 들어도 설렌다!


결국 저녁 농구 경기가 있는 농구장이 우리 잠자리가 되었다!! 


그런데 샤워실에 주방 화장실까지 달린...곳이라는 점이 환상적이다!!


곧있으니 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더니..그냥 동네 농구 경기가 아닌 학교 대 


학교에 부모님들까지 모두 참석하는...행사인것이 아닌가...


사뭇 진지한 부모님들의 표정은 마치 NBA 결승전을 관란하는 표정에 


우리나라 부모님들 치맛바람 뱜치는 관심을 날려 주시고 계신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나의 고등학생때 농구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향수에 젖게 되어...농구경기를 보는 내내 무언가 계속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다시 돌아가면 난 무엇을 했을까...과연 다시 내가 24살이 되었을때..


이 자전거 여행을 했을까?? 힘든..순간이 있을때마다..항상 이질문을 


나에게 던진다...친구들은 말한다..


너를 부러워 하는 아이들이 많다..그러니 가서 그런 생각 하지말고 즐기다 오라고....


이 고민하고 방황하는순간을 잊어 버리지 말자...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앞으로 무엇을 하는지 항상 기억하자!!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을 잔다!! 성지&정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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