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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모하비 사막

by 부지런한 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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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모하비사막(Assex) - freeway 40(송선생님 픽업) - Lake Havasu city(AZ) (총 89마일)


 

부스럭 부스럭....’ 하놔...뱀인가...늑댄가??? 아니면..바람인가?? 


불안한 마음에..문득 모하비 사막을 조사 하면서 불현듯 ...짐승이 많다

 

는 정보가 떠오른다!!

 

벌떡 일어 나보니 알람은 꺼져 있고 새벽 5시 30...


얼른 형을 깨우고 달릴 준비를 한다!!

 




사막에서는 일교차가 너무 심하다...어제 라이딩 때만 해도 더워서 반팔만 


입고 달렸는데..지금은 너무 추워서 두터운 잠바를 여러겹 껴입

 

고 있으니 말이다!!

 

누가 먼저랄 거도 없이 캠핑 사이트를 정리하고 


서둘러 모하비 사막을 달리기 시작했다!!

 

드디어..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첫 번째 아메리카 국립공원 


보호지역중 첫 번째 모하비 사막에 도착했다

 

정말....흠 ...~~직히 정말 ...~~~직히 볼거라고는 언덕과 끝도 없이 황량한...사막


에 땅들...정말 ....~~~횡하다~!! 하지만..여기까

 

지 왔으니 사진도 찍고....나름대로 씽크광고도 한번 찍어 본다!! ㅋㅋ

 

약간의 포토타임을 가지고!! 다시..우리의 목적지 까지인 니들스 까지 달린다!!

 





오늘도 어김없이!! 경찰의 눈을 피해서 !! 40번 프리웨이를 질주 한다!! 질주 또 질주!!

 

솔직히..프리웨이를 탈때면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 달리는 이 느낌이 


싫을 때가 많지만 잘 닦여진 도로를 달릴때면 그런 기분 정도야 감수

 

할수 있을 정도로 정돈된 느낌이다!!

 

2시간 쯤을 달렸나....아 오늘도 어김없이..뒤에서 경찰차가 우리를 세운다..


하지만 방긋 웃어주며..여기서 타면 안된다며 가다가 빠지라는

 

것이다!! 여느 떄와 같이 우리는 함박웃음으로 오!! 알겠어 미안해!! 


라며 능청을 떨며 다시 출발한다...

 

그런데...하참...그런데...이거참..아놔....내 자전거...바퀘에 펑크가 난것이 아닌가...


그리고 더 열받는것은..그것도 뒷바퀴..아나나나나나나

 

..젠장할 ...ㅜㅜㅜㅜ

 

투덜투덜..대면서도..마음속은 ..그래도 뒷바퀴 펑크가 나봐야..


언제든 또 수리할수 있지하며 내 마음을 달래본다!! 고속도로 한가운데

 

서 거지(?) 두명이서 펑크를 떼우는 모습이 가관이었는지 지나가는 사람 마다 


힘내라며 빵빵을 눌러주며 지나간다!!

 

수리가 거의 다되어 갈때쯤...반대편 차선에서..유난히 길게 빵빵 거리는 


차가 있는 것이 안닌가....그러려니 싶어 게속 마지막 정비를 이

 

어 가는데..이게 왠히 그차가 돌아 오더니 우리 앞에 서는 것이다..


이때 까지만 해도.!!! 우리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서 잠시 보려는 정도 그

 

나 생각했는데...거기서 나오는 사람은..!!!!

 

(배경음악.......신의 강림

 

송송송!!! 선생님이 아니신가!!!!!!!!!!!!!!!! 와우.....대박..환타스틱!

 

아이고...애들아..우리가 이렇게 걱정 되는데 너희 부모님들은 


오죽 하겄니 빨리 자전거 싣고 우리집으로 가자’ 송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사실 다른 말이 많았지만...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 우리

 



송선생님 남편인 이 우리가 너무 걱정 되어서 가자고 했단다...너무 고맙다!!

 

리하다만 자전거를 실고 송선생님의 집인 


Lake HAVASU CITY 까지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휴양도시라고 하셔서...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막상 가보니...

 

~~찌기 시작...여긴 ..머지...그냥 전형적인 ...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 돈깨나 있는 집의 모습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참 미국

 

의 백만장자가 영국에서 런던 브릿지를 사와서

 

만들었다는 런던 브릿지를 시작으로..허참..여기 ..음 정말 대박이구만!!

 

예술이라고 바께 표현이 안되는 집들을 보면서 


송선생님 집에 도착 한 우리는 ...또놀란다..차가 4대네..


그리고 한 대는 버스인데...호텔 같

 

은 캠핑카.....그리고 풀장...아 기죽어서..살겠나..ㅋㅋㅋ

 


우리를 자식처럼...여겨 주시며..필요한거 있으면 꺼내 먹어라...


하고 세탁 할거 있으면 달라며 빨리도 해주시고 ..너무 고마우시다...그리

 

고 점심때는 우리가 ..한국 음식을 얼마 못먹었을까봐...


또 떡만두국을 해주시며...우리의 식성도..챙겨 주신다....너무 어머니 같다.!!

 

그리고 Lake Havasu City도 구경 시켜 주시고!! 저녁도....사주시고..


가슴도 너무 따뜻했다..

 

이행복에 가려서 ..


우리의 여정에서 마음이 약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해보지만..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더 성공에 길에 다가서는거 같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나도 사회에 환원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 겠다!!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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