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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켈리포니아주 여행

by 부지런한 201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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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Bastow(A6모텔) - freeway 40 - Route 66 - Ludlow - 모하비 사막 (캠핑)


(총 100마일)


 

바닥에...얼음이 얼었다...하놔..이제 정말 조금씩 추워 지는 구나!!! 하지만!! 


파이팅을 외치며 오늘도 시작한다 오늘은 모하비 가기건 마지


막 마을인 Ludlow 라는 작은 마을을 가는 날이다!! 8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비교적 코스도 나쁘지 않다!!


바스토우 시내를 따라서 게속 진입 하던 도중 경계선에서 경찰들이 막아 세운다!!


이쪽 길은 자전거가 지나 갈수 없으니 40번 프리웨이 쪽으로 가라는것이 아닌가!!


와우!! 프리웨이를??? 그런데..가다가 루트 66으로 빠지라는 것이었다.. 


흠 일단 생각해보고!! 40번 프리웨이에 진입 하자마자....우리가 그


렇게 바라던 스패셜라이즈 느낌이 나면서 차소리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스무스한 느낌을 느끼면서 직선 라이딩을 즐겼다!! 






한참을 달리던 도중! 뒤에서 


“취취취취취” 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돌아 보니 경찰이 


우리를 잡아 세우는것...흠......


그런데..비교적 LA 경찰과 다르게 매우 친절하게...우리의 목적지를 물어보고!!! 


곧 가다가 루트 66로 빠지라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흔쾌


히 승낙하고!!10마일 정도를 더 전진해서 루트 66를 갔다 .


.만약 경찰이 좀더 화를 내거나 그랬으면..그냥 프리웨이를 갔을지도? ㅋㅋ


루트 66는....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직 동에서 서로 가는 고속도로로 


옛날에 만들어 지다 보니 매우 도로가 파손되어 있었다!! 우리..자전거


가 지나갈때마다 ..덜컹덜컹 거리며...우리의 앞길을 방해했다..그 때문인지 


성지형의 자전거가 펑크가 났고!!! 잠시 멈춰서서 수리를 하였


다..그런데!! 갑자기 차가 한 대 멈추더니!! 우리에게 물을 주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고!! 그들을 보냈는데 그들은 


루트 66번 쪽에서 사진을 게속 찍어 대는 것이 아닌가..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음식을 


얻어볼 심산으로 그들에게 접근했다!!! 반갑게 인사


를 건네며 이야기를 했다!! 이름은 sky 이고 그들은 프랑스 인으로 


그랜드 캐년까지 갈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곧 우리의 목적인 음식 이


야기를 하자 흔쾌히 물과 바나나 빵을 건네준다..물은 ..무지막지하게 


큰 4L 짜리를 주었는데..무거워 살짝 처치 곤란 이기도 했다


.



여기서 ..살짝 ..아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 할까 라는 생각도 하고 ..


우리나라를 얕잡아 보일수도 있을지도 ..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




 


다!!!ㅋㅋㅋ 여튼 얻은 음식으로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고 루트 66를 달렸다!! 




아..그런데 길이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것이 아닌가!! 너무너


무 길 상태가 메롱이어서!! 결국 다리 밑...을 내려와 프리웨이를 탔다.


루들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경찰에게 들키지 않고 가기 위해서 ..


죽을힘을 다해 폐달을 밟았다!! 우리의 허벅지의 위력인가?? 얼마 


지나지 않아 루들로에 도착 하게 되었는데....그런데...허참 ..루들로는 


정말정말..작은 도시도 아닌 그냥 모텔과 카페 주유소만 있는...휴게


소 인것이 아닌가...흠....여기서 우리의 고민은 ..여기서 잘것인가 아니면 


모하비 사막까지 전진 할것인가..둘중을 놓고 고민 하던중..결국 


히치하이킹 으로 모하비 사막을 가서 하루밤 캠핑을 하고 다시 전진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이제는 좀 익숙해서 인지 외국인들과 말하는 


것이 덜 어색하고!! 마구..인사 하며 친한척을 해댔다! 


그러던중 한 외국인이 우리에게 한국 말로 ‘ 안녕하세요 ’ 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우


리도 반갑다며 인사를 나누었다!! 그런데...갑자기 자기 부인이 


한국인이라는 것이 아닌가!! 이 넓은 땅에서 이런 인연이!! 하면서 그분을 만


나러 갔다!! 그분은 ‘쏭’이라는 분으로 우리의 처지를 들으시곤 


지금 현재 차를 큰차를 안가지고 와서 태워 주지는 못하지만 명함을 주며 자


기 집으로 오면 우리가 도움을 주겠다며 자기 집으로 초대 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흔쾌히 승낙을 하고 헤어졌다!! 




그후에도 10번 정도의 시도를 했지만 모두 방향이 다르거나 뒤에 


짐이 찼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지만!! 전혀 마음 상하지 않았고 모두 쿨


하게 거절을 당했다!! 반대편 주유소에서 마지막 ..제안을 했다 


트럭 운전수들에게!! 그들은 우리의 신분이...살짝 의심 되었는지 여권을 보


고서야 경계를 풀고 우리를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그들은 멕시코 시티에 살며 피닉스 까지 가는 대형 운전수로 제이슨 이라고 소개 했


다.. 결국 승낙을 받고 처음으로 미국 트럭을 타고 한참을 갔다!!


 5시 30분쯤 ...해가 저물어서야 모하비 에 도착해서 우리가 내려달라고 하


제이슨은 “너희 미첬냐 이 밤에?? 그냥 니들스 까지 가지??” 라고 


우리를 말렸지만 우리는 모하비를 보아야 했기에 정중히 거절하고 모하


비에 ...깜깜한 밤에 내렸다!! 그리고 적당한 자리에 캠핑위치를 잡고 잠을 잔다!!




오늘 하루..어쩌면 미국 여행에 익숙해져 가는 가장 좋은 배움터인거 같다..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도 없어졌고 무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방


향으로 모든 것이 잡혀 가고 있다!! 또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서 하는 


캠핑또한 매우 낭만적이고 별도 많았고 좁은 텐트안에서 이글을 쓰는 


지금도 매우 추억이다! 내일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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