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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자유 여행

by 부지런한 2018.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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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시에라,폰타나(A6) - Glen Hlen Pkwy(첫번째 고비, 산길) - Oakhill rd (스테파니집) (총 30마일)  체감 마일 80마일!!!

 

아침 공기가 매우 맑다...오늘은 가야 할길이 멀기 때문에 ..


아침일찍 라이딩을 시작 하는날!! 630분에 상쾌하게 라이딩을 시작한다!!

 

가는길이 대부분 산과 사막이기 때문에 


맥도날드에 들러서 점심을 미리 사간다!!

 

우리나라와 매뉴는 다르지만 아침 매뉴가 따로있는건 똑같다!!






 

드디어 라이딩 시작! 사막이어서 인지 바람이 매우 거세다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에 역풍으로 속도가 잘나지 않는다!! 한참 가던중 10

 

!! 잠시 쉬어가는 도중! 지나가던 도요타승용차가 우리 쪽으로 온다!! 


자기를 스테파니 라고 소개 하는중년여성은 우리에게 자전거 여

 

행 중이냐고 물어본다!!

 

자전거 여행 중이신가보군요!!” 스테파니

 

예 저희는 LA에서부터 마이에미 까지 갈꺼에요!!” 우리

 

당신들 정말 놀랍군요! 오늘이 추수감사절인거 아세요?? 괜찬다면 우리 집으로 와서 같이 식사 해요!! 우리 남편이 자전거 매니아 인데 당

 

신들을 매우 반길거에요!!” 스테파니

 

저희는 정말로 영광이지요!!” 우리

 

이 주소로 오셔서 전화 주세요!! 절대 까먹지 마세요!!” 스테파니



 





우리가 원하던 추수감사절 현지인 집에서 함께 보내기를 


이루었다는 생각에 둘다 역풍을 거슬러 라이딩을 시작 했다.

 

지나가던중 자신을 마이크라고 소개 하며 


우리에게 인사를 건넨 중년 남성은 자신은 


오토바이로 여행 하고 있다며 우리의 여행을 응원해

 

준다!!

 

항상 느끼지만 미국은 이런 방랑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거 같고 이런 여유로움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럽고 멋있다!

 

로컬 로드를 한참동안 가다...프리웨이와 비포장 도로가 나왔다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비포장 도로로 진입!! 정말 말도안되는 모레길과 돌

 

들은...우리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나게 했다.









 

비포장 도로가 너무 험하고 돌..이며 깨질 유리 조각이 많아서 ..


결국 기찻길로 자전거를 들고 옮긴다!! 기찻길로 한참을 가던 도중!! 버려진

 

듯한 캠핑카가 널려있던 곳에서 한 외국인이 나와서 우리를 세우더니 어리로 가는지 묻는다. 자신을 제임스라고 소개 하며

 

어디로 가니제임스

 

우린 빅토르빌 까지 갈껀데 m” 우리

 

기찻길은 위험해 여기서 조금만 돌아가면 쪽길이 나오는데 조그마한 강만 건너면 루트 66이라는 길이 나올거야 그쪽으로 가봐!”제임스

 

어 그래!! 고마워!!” 우리

 

제임스가 일러준데로 루트 66을 타고 한참을 달렸다!! 



드디어 빅토르빌 로 가는 프리웨이가 나왔지만....한참을 고민하던중 우리는 결국

 

Glen Hlen Pkwy이라는 산을 넘기로 하였다!!

 

이때까지만..해도 한두개 능선만 넘으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시작 했었다..

 

그러나...그러나!!!!!!!!!!!!!!!!!!!!!!!!! 이 산은..그리 만만한 산이..아니 어려운 산이었다.

 

산악용 바이크나 차만 지나갈수 있을 듯한 모래 높이와..돌들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었다!!

 








깡으로..악으로 어떻게 어떻게....언덕은 ...미끄러저 가며 자전거를 끌고 올라갔다!

 

산이라서 인지 충전도 빨리 달아 버리고...순간순간마다..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우리가 생각하던 여행의 취지가..너무 적합했던지라..초인적인 힘으로 산을 넘어갔다.

 

결국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도로를 만났을때가 오후 4....너무 급했던 걸까...

 

길도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오른쪽이라고 생각하며 마구 질주 하기 시작했다!!

 

(그때 까지는...우리가 어떤 곳으로 가는지 몰랐다)






 

1시간 쯤을 신나게 달리던 우리에게 주유소가 보였다!! 


마구 소리를 지르며 주유소로 들어갔는데...문이 잠겼다!!!! 그래도!! 얼마 안남았음

 

을 위안 하며.GPS를 켯는데....켯는데!!!!!!!!!!!!!!!!!!!!!!!!!!!!!!!!!!!!!!!!!!!! 이런XXXXX 반대로 왔다....!!!ㅜㅜㅜ




 

기름을 넣으로 왔던..미국인들에게 오크힐을 갈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 보았다...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르쳐 주며...오래 걸린덴

 

......속상할 시간도 없이...가로질러 가는

 

summit valley라는 길을 선택해 무작정 달려본다!!!

 

끝이 없는길을..따라 5시가 넘고...어둠이..오고 체력은 고갈되어간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스테파니의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추지

 

못한거 같은...고민..결국 히치하이킹을 하기로 결정했다!!!

 

....마음 먹고 ..2분 만에..‘히치하이킹성공!!! 나도 놀라고 ..형도 놀라고 우리가 놀랐다!!




 

자심을 폴!!이티오라고 소개한 외국인들은 멕시칸인거 같았다!!


손수 자전거를 실어 주고 우르의 목적지 까지 ..스테파니에게 전화를 해서

 

데려다 준다!! 너무 고마웠다!!

 

결국 스테파니 식구가 우리를 데리러 왔고...함께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추수감사절 파티를 열었다!! 외국에서 느켜보는 현지인들의 인심

 

이 너무 좋았고..내가 과연 외국인들을 이렇게 대접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본다!@!



 


스테파니의 집은 사막한가운데 몇집 안되는 가구 


들이 있는 곳에 있었는데...사막을 무색하리 만큼 집은 좋았다!!

 

저녁에 티타임을 가지며 우리의 루트를 서로가 고민 하며 켈리(스테파니 남편


우리에게 모하비와 그랜드 캐년을 갈려면 렌트카를 추천한다! 



밤먹으면서 약속했던 강남스타일을 아이들에게 가르처 주겠다는 약속은 ..우리의 회의가 너무 늦어서 결국 못가르쳐 주었다 ...스테파니

 

는 일자리에 나가면서 내일 아침에 강남스타일을 꼭 가르쳐 달라며, 약속을 받고 자신의 일자리로 향했다

 

스테파니는 간호사 켈리는 대학 심리과 교수 이다!!

 

(많은 고민과 상담을 이야기 하면서 잠자리에 듬)

 

미국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면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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