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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로의 독후감

라면을 끓이며

by 부지런한 201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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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이며





       사람이 먼저다정치색을 띄려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선 슬로건이었습니다.


 (당시 2012년 문재인 후보 대선 슬로건)



얼마나 사람이 뒷전이었으면 대선 슬로건으로 

사람을 거론 하였을 까한창 경제경제를 외치던

[대통령]이 집권 하고 나서 경제는 더욱 악화 되었고

지금은 20~30대 사이에서는 우스개 소리로 헬 조선’ 


이라는 말이 유행 할 정도로 우리사회는 



외형적 내면적으로 [힘든] 시기 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저한테는 라면을 끊이며라는 



아주 소담스런 제목을 가진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 였던 것 같습니다


              김훈 작가의 글은 역시나 ‘7성급호텔 레스토랑’ 

같은 화려한 글이 아닌, 길거리의 왁짜지껄 파는 

순대, 떡볶이마냥 정겹고 수더분하게 제게 다가 왔습니다.

-       이 책을 보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느낀 제 생각은


최근 유행하는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김훈작가 편을 본 듯한 느낌 이었 습니다

그냥 한 사람이 살아 오면서 보고 느낀 것을 표현했고,

 5가지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아주 

서스름 없이 표현 했는데

책장이 잘 넘어 가진 않았지만 가식 없는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다만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었는데제가

  신발회사에 다녀서 인지는 모르 겠으나


, , , 서민 , 여자, , , 바퀴 등등 큰 틀은 

결국 먹고 사는 이야기에 대해서 글을 써놓았는데

정말이지 [신발]이라는 주제가 있다면 정말이지 기가 막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무언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정을 표현하는 사진중에 빼먹지 않고 

나오는 것이 [] [신발] 입니다.


그냥 혼자 괜히 답답 했나 봅니다. 무언가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 하고 싶었는지아니면 신발 회사 

직원으로서 오버를 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3분의 2지점에서 신발이라는 

주제로 글을 딱 풀어 내면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가령



나는 밥을 먹고 매번 산책을 하러 나가는데

신발을 신으면서 보통 많은 생각을 한다. 신발 끈을 묶는

 것에도 무언가 세상의 삼라만상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신발 끈을 어떻게 묶느 냐에 

따라서 하루의 행동이 바뀌지 않는가?



1.     신발끈을 꽉 묶었을 때는 어떠한가? 마치 100m 달리기 시합 

선상에 서있는 것 같이 우리 내 삶도 긴장감의 연속 일 것 같지 않은가….

2.     만약, 신발 끈을 느슨 하게 했을 때는 어떠한가? 그냥 신발을 편하게 넣고 빼고 가볍게 걷기위해 신듯이우리 내 삶도 구름위를 걷듯 느긋하게 살아도 될 것을




  저 혼자 감성의 젖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 봤지만….


이 책을 보면서 혼자 먹고 사는 것에 대한 

20대 후반의 생각은 그냥….


젊을 때는 젊은 생각을 하고 젊게 행동 하자 였습니다


따라서, 불안 하기 때문에 더 빛나는 나이 아닐 까요

20대가 너무 먹고 사는 것에집착 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조금 아쉽고 심하게 말하면 꼴 볼견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말은 항상 멋지게 하지만 말 하는 것에

  만 이라도 살아 봤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이 처럼 2016년 해에도 김훈작가의 자유로운 

정신 만큼이나 멋진 병신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P.S 너무 광범위한 주제의 책을 봐서 인지 너무 두서 없게 독후감을 적은 듯 합니다.
다시 한번, 결론을 짓자면 이 책은 그냥동네 수더분한 아저씨와 소주한잔 한듯한 책입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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